동양증권은 당분간은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시장 전체 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 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인의 순매수 전환과 관련해서는 최근 매도 공세는 섹터 및 종목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가 등 원자재가.미국 경기 상황 등 외부 변수의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6월과 최근 상황을 비교하며 외국인 매도세는 아시아 이머징 마켓에 대한 전방위적인 비중 축소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전방위적 매도를 보인 반면 대만, 인도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에서는 오히려 순매수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한국, 대만, 인도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 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