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잘 팔린다' 삼성·LG電 '비중확대'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07.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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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터치폰 시장 주도도 긍정적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LG전자 (105,900원 ▲2,900 +2.82%)에 대해 휴대폰 신제품 출시로 시장변화에 대응했고, 제품 구성의 우위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2일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터치폰 시장을 주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모델인 소울의 판매호조, 북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인스팅트(Instinct,풀터치 스크린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도 시크릿폰, 비너스 등의 주력모델의 비중확대로 북미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올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체 영업이익(연결)은 1조3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미국시장에서는 아이폰 출시와 노키아 진출에 따른 고가 폰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국내 휴대폰 업체는 고가폰 시장의 선점 효과와 제품 구성의 우위로 2008년에 13% 이상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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