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M제조업지수 예상밖 '개선'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7.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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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5개월만에 기준치 50 넘어

미국의 지난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전달 49.6에서 50.2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48.5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와 다른 것이다. ISM지수가 확장된 것은 5개월만에 처음이다.

50을 넘으면 확장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정부의 가계 세제 지원에 따라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됐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침체와 제조 원가 증가의 부담이 희석됐다고 해석했다. 나아가 우려하는 만큼 심각한 침체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됐다.

침체의 언저리에 있지만 길고 깊은 침체는 아닐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할 만하다는 평가였다.



ISM 제조업지수의 팽창에 따라 뉴욕증시는 잠깐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1% 넘던 하락에서 0.2% 하락까지 만회했지만 다시 낙폭을 확대해 현지시간 오전 10시10분 현재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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