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민대책회의 간부 자택도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8.07.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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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세종로사거리 인근에서의 대치 ⓒ홍봉진 기자↑ 28일 세종로사거리 인근에서의 대치 ⓒ홍봉진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 8명 중 7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체포영장 발부자 중 잡히지 않은 6명의 자택에 이어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의 H씨 집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컴퓨터와 서류 등 관련자료를 압수했으며 나머지 1명의 자택도 조만간 압수수색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대책회의 간부 2명을 구속했으며 전날 새벽 대책회의와 참여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황순원 진보연대 민주인권국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황씨를 상대로 시위 선동여부를 집중 추궁했지만 황씨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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