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매력 여전'(6월13일, 푸르덴셜증권)
'2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6월10일, NH투자증권)
1일 코스닥시장에서 토필드 (1,740원 ▲45 +2.65%)는 전날 대비 1500원(14.85%) 떨어진 8600원에 마감, 전날에 이어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로 4일째 급락세다.
토필드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고점(2만3250원)대비 63% 급락한 상태다. 이 기간에 기관은 150만주 가량 순매도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토필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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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했다"며 "시장의 신뢰를 상실하면서 회복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유럽의 경기 둔화보다는 매출 채권 감소를 위해 매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토필드는 이런 사실을 시장에 적시에 알리지 못했고, 이로 인해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도 토필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각각 1만1000원, 1만31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