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피자·커피 주문시 칼로리 확인가능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7.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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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피자를 사먹을 때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어린이 먹거리 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피자업체와 커피전문점에 영양표시제도가 7월부터 시범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피자몰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업체당 4~10개 매장에서 홈페이지 및 메뉴판 등을 통해 칼로리 등 기본 영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5개 커피전문점도 시범사업에 동참, 전국 630개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상업체는 커피빈, 스타벅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등이다.

이에앞서 지난 1월에는 롯데리아 등 전국의 5개 패스트푸드점이 식약청의 영양정보표시 시범사업에 참여,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의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청은 외식업체의 영양표시 시범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기술지도 및 간담회를 하고 시범실시 평가를 통해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 피자업체의 영양정보 표시 예시 한 피자업체의 영양정보 표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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