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반발매수 5일만에 반등

김유림 기자 2008.07.01 04:42
글자크기
미 달러화 가치가 5일만에 유로화에 반등했다. 달러 가치 하락세가 너무 길다는 부담감에 반발 매수세가 나와 반등에 성공했다.

달러 가치는 유럽중앙은행의 3일 금리 인상 관측으로 전날까지 4일 연속 유로화에 하락했다. 유럽이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이는 3일에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데 고용 시장이 악화됐을 것으로 전망돼 달러 가치가 이중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37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5743달러를 기록하며 4일간 상승세를 접었다.



엔/달러 환율은 0.09% 상승한 106.24엔을 기록해 달러 가치는 엔화에도 반등했다. 엔화 가치는 무디스가 일본의 엔화 표시 채권 등급을 'Aa3'로 한단계 상향한데 힘입어 유로 대비 상승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