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銀 총재 "금리인상 언제든 가능"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6.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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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총재-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저우 총재는 이날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서 "금리인상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우리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은행은 유동성 흡수를 위해 증권 및 채권 매각,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단기투기자금(핫머니)은 중국의 걱정거리"라며 "국내외 현금 흐름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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