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中 쓰촨성에 정수시설 기증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6.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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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시에 지원 및 봉사활동 병행

웅진코웨이 (64,200원 ▼200 -0.31%)(대표이사 홍준기)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의 6개 시에 코웨이 정수시설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수시설 기증은 웅진코웨이 중국 법인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현지 법인 직원과 설치 기사들 20여명이 6개 시의 지진 피해 현장으로 파견, 봉사활동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가 기증한 정수시설은 5억원 상당의 단체 급수 시설로 현재 학교를 개조, 사용하고 있는 쓰촨성 6개 시의 임시 구호처에 제공됐다.

조정현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장은 "이번 기증이 피해 지역의 재건과 피해민들의 구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설과 필터의 무상관리는 물론 상황을 주시하면서 추가 지원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앞서 2005년에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우물을 공급하는 등 사회공헌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사장단 전원이 직접 현지에 우물지원 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조정현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장와 거사용 中 쓰촨성 선전국 서기가 기증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정현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장와 거사용 中 쓰촨성 선전국 서기가 기증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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