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배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윤리경영은 기업의 가치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경영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경련 기업윤리위원회를 활성화해 경제계가 윤리경영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CSR) 경영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의결과,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5개 계열사, SK텔레콤 (51,600원 ▲100 +0.19%), SK에너지 (112,500원 ▼2,000 -1.75%) 등 7개사가 설립한 '사회적 책임(CSR) 위원회'를 벤치마킹해 보다 많은 회원기업들이 자율적으로 CSR위원회를 설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기업윤리위원회가 보다 심도 있게 안건을 논의할 수 있도록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박오수 서울대 교수, 주인기 연세대 교수 등 학계인사를 위원으로 새로이 선임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나웅배 위원장, 김순환 동부화재 (115,500원 ▲1,000 +0.87%) 대표, 김종근 코오롱건설 (11,710원 ▲130 +1.12%) 대표, 이현승 SK증권 (566원 ▲1 +0.18%) 대표, 서정수 KT (36,350원 ▼200 -0.55%) 서정수 등 위원 12명과 전경련 정병철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