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컴즈의 사업영역 재조정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합병시 발표된 공동대표이사 체제가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더불어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고, 최근 6개월만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방침이 다시 있었던 만큼 회사의 방향성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포털부문에서 SK컴즈의 변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사업구조 개편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 2분기 소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나 현재의 모습에 근거한 투자는 무리"라며 "당분간 급격한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구조 개편 내용 확인 이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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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기대비 8% 성장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 수준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