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찾아 피부 가꾸는 남자 는다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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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깨끗하고 환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한의원을 찾고 있다. 건강을 챙기면서 피부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이다.

예한의원 강남점(www.ye2060.com) 이응세 원장에 따르면 피부 손상 원인을 파악해야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피부에 손상을 주는 원인은 내부장기의 이상과 잘못된 습관 등이다.

한의원 찾아  피부 가꾸는 남자 는다


이응세 원장은 “피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는 간장과 위, 대장 등”이라며 “이중 간장은 남성이 가장 많이 손상을 받는 장기이며, 간장 다음으로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장기는 위장”이라고 설명했다.



간장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색이 변한다. 콧날 중앙부터 아래쪽으로 뾰루지가 생기거나 눈에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위장에 질환이 있으면 콧방울에 뾰루지가 생기거나 입술이 튼다. 특히 배변습관이 좋지 않아 대장 내의 독소가 혈액에 퍼지면 피부를 상하게 한다.

이밖에 남성이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은 술과 담배다. 술을 과음하면 피부는 수분을 잃는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는 엷어지며 탄력을 잃어 건조해지면서 잔주름이 생긴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말초부위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결국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거칠어지며 칙칙해지고 건조해진다.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내부장기의 건강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줘야 한다는 게 이응세 원장의 설명이다. 미용침과 한약으로 신체의 기혈순환을 돕고 내부장기의 기능을 조절해야 한다. 또 천연한약제로 만든 제품을 직접 피부에 사용하면서 안면경락자극을 함께 시행할 수 있다. 더욱이 혈액을 맑게 하고 인체의 독성을 제거하는 피부해독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이응세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피부건강에 이상을 초래하는 장부를 치료하고 장부간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피부의 건강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02)564-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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