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2차 촛불문화제에는 지난 10일 이후 최대인파(주최측 추산 최대 20만, 경찰 추산 1만5000명)가 몰려 태평로, 종로1가 일대에서 경찰과 밤샘 격렬 대치를 벌였다.
하지만 시위대들은 29일 오전5시가 넘어 동이 터오자 노래를 연이어 부르고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흥이 오르자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줄지어 서서 앞 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행진하는 '기차놀이'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