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의원 수난시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8.06.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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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에 맞고 괴로워하는 김재균 통합민주당 의원↑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에 맞고 괴로워하는 김재균 통합민주당 의원


지난 10일 이후 최대인파(주최측 추산 최대 20만, 경찰 추산 1만5000명)가 몰린 28일 촛불시위는 경찰의 거리행진 원천차단 속에서 시위대-경찰간 극렬 대치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김상희·김재균·이용섭·김재윤 등 통합민주당 의원 10여명은 태평로 서울프레스센터 앞 경찰저지선에 나와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했다.



이들 의원들은 경찰이 쏜 물대포와 소화기 분말을 그대로 맞았다.

소화기 분말에 맞고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등 고통을 호소했던 김재균 의원은 "국회의원한테도 이러는데 시민들한테는 오죽하겠냐"며 "경찰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에 맞고 괴로워하는 김재균 통합민주당 의원↑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에 맞고 괴로워하는 김재균 통합민주당 의원
↑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에 맞고 괴로워하는 김재균 통합민주당 의원↑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에 맞고 괴로워하는 김재균 통합민주당 의원
↑이용섭 통합민주당 의원이 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을 뒤집쓴채 시위대를 향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외치고 있다.↑이용섭 통합민주당 의원이 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을 뒤집쓴채 시위대를 향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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