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김 사장과 윤 전 상무는 지난해 11월 양가 부모만을 모신 채 결혼식을 올렸으며 윤 전 상무는 올 가을쯤 2세를 낳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4년 3월 윤 전 상무가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면서 지난해 6월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은 극구 부인했었다.
윤 전 상무는 19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마치고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데 이어 24세에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천재소녀'로 불린다. 이후 윤 전 상무는 28세에 SK텔레콤 (51,400원 ▼200 -0.39%) 임원이 돼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