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메릴 2Q 손실전망 4배↑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6.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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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가 메릴린치의 2분기 손실 규모를 상향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먼의 애널리스트 로저 프리먼은 27일 서브프라임 모기지증권 부실과 관련한 메릴린치의 피해 규모가 예상을 상회한다며 메릴린치가 2분기 주당 2.78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 주당 64센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리먼에 앞서 샌포드번스타인과 골드만삭스도 메릴린치의 손실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샌포드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힌츠와 골드만삭스의 윌리엄 타노나는 26일 메릴린치의 2분기 손실 전망치를 기존의 주당 82센트에서 93센트로, 25센트에서 2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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