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장관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의 장관급회담이 끝난 후 28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세종로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 후 양국 장관은 회담 결과를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회 비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조율 등의 문제 등도 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지난 24일 라이스 장관의 방한을 발표하면서 "라이스 장관은 쇠고기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적극 논의하고 앞으로 쇠고기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국민의 우려를 줄이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 방안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