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 주(6월21~27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지역에서는 동대문구가 0.11%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강서구(0.10%), 중랑구(0.10%), 강남구(0.08%), 구로구(0.06%) 등이 뒤를 이었다. 동대문구는 이문동 쌍용아파트, 전농동 SK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가 소폭 올랐다. 강서구도 가양동 가양6단지, 도시개발3단지 등 소형 대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도 큰 변동이 없었다. 일산(0.11%), 중동(0.01%)이 올랐고 평촌(-0.12%) 산본(-0.03%)은 하락했다. 일산은 장항동 양지건영빌라, 정발산동 밤가시건영빌라 소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0.48%), 과천(-0.44%), 군포(-0.33%), 평택(-0.09%), 부천(-0.09%), 용인(-0.06%), 수원(-0.02%) 등은 하락했다. 동두천시는 생연동 건영아파트, 생연주공아파트 등이 약세를 보였다. 부천시 송내동 동신아파트도 전세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