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주식매도 확대..개인·기관 전력 방어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6.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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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코스피시장 주식 순매도 규모를 다시 늘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 등 국내 거래주체들은 일제히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과 맞대응하고 있다.

오후 1시23분 현재 외국인은 337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1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344억원까지 순매도 규모를 줄였으나 미증시 급락 영향을 받아 다시 대규모 순매도 기조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지수선물도 121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2309계약을 순매수하며 6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지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방향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618억원의 주식과 1970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은 157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1376억원)를 주도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도 97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사흘 연속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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