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韓-日 의사면허 상호 인정해야"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6.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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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간에 면허를 상호인정해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의견서를 내고 "우수 의료인의 선진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면허 인정논의가 확대돼야 한다"며 "현재 협상 중인 한ㆍ일 자유무역협정(FTA) 에 의사면허의 상호인정 조항을 포함시켜켜달라"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의사면허 상호인정으로 국내 의료인의 일본진출이 활발해지면 재일동포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술의 교류로 한국의 의료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자유구역 등에서 외국인 의사의 의료행위가 허용되는 만큼 국내 의사의 외국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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