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무역주↓보험주↑..약보합

26일 일본증시는 무역주의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7.60엔(0.1%) 하락한 1만3822.32를, 토픽스지수는 1.29포인트(0.1%) 떨어진 1344.79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국제 유가와 금속 가격이 하락하면서 무역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상품 가격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결정되자 원자재 가격 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는 보험주와 의약주로 투자자들이 이동하면서 이들 주식은 상승세를 탔다.

상품 거래를 통해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는 미쓰비시 상사는 하락했다. 일본 5위 보험사 니세이도와제네럴보험과 츠가이 의약은 두달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마노 히사카즈 T&D자산운용 펀드메니저는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의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안정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금이 무역주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