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中 증시 부진 더 길어진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6.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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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중국 투자전략 책임자 토마스 뎅은 2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증시가 여전히 '미묘한 시기'(tricky cycle)를 지나고 있다며 중국 증시의 부진이 더 길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뎅은 또 경기 둔화 움직임과 인플레이션 심화 조짐을 현재 중국 증시가 안고 있는 불안 요소로 꼽았다.



중국 증시는 지난해 10월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동안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모두 5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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