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맥도날드 또 가격 인상…물가 부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6.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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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은 한층 가중됐다.

맥도날드는 전날 중국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제품에 따라 0.5~1.5위안이 올랐다. 인상은 1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맥도날드 뿐 아니라 다른 서구 음식 체인점들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가격을 올린 KFC, 피자헛도 이달들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피자와 햄버거 등에 들어가는 밀가루, 육류, 기름 가격이 급등했다는 이유였다. 인건비 상승도 한몫했다고 체인점들은 전했다.

식료품 가격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지난달 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 7.7%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19.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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