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지난 4월초부터 지난주까지 ‘www.LGinnovation.com’ 사이트에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더 넥스트 LG폰(Design the next LG pho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데이브 슐츠의 작품은 전통적인 전화기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터치스크린 UI를 구현해 복고풍 디자인과 첨단 터치스크린 기술의 절묘한 조화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기존 LG전자에서 출시한 휴대폰과 동일한 상품기획 과정을 적용해 실제 제품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황경주(黃瓊周) 상무는 “항상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품개발에 반영한다는 경영철학이 북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이라며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고객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電, 북미서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개최](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2611372774878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