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도 경제살리기 총력 강조
- 한승수 총리, 오늘 오후 대국민담화 발표
미국산 쇠고기 고시 관보 게제와 관련, 시위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가상승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 쇠고기 문제로 인한 논란을 끝내고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에 따른 국정혼란 상황이 계속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서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은 가운데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 국민 모두의 목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정부 청사 별관에서 쇠고기 고시 관보게재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한 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지난달 8일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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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쇠고기 고시 관보 게재와 관련, 관보 게재를 하기까지 정부의 후속조치와 여론수렴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민생과 고유가 문제 해결에 매진하자는 당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국민 담화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