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본회의 "지준율 인상 검토 없었다"

더벨 황은재 기자 2008.06.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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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상적 의안 논의"

이 기사는 06월26일(11:0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논란이 일었던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과 관련해 26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는 '지준율 관련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통위 본회의에서는 일상적인 의안들이 논의됐으며 지준율 관련 의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준율과 관련해 해당 집행부서에서 의안으로 올린 것이 없는 상황에서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한은이 통화 긴축을 위해 지준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채권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등 작은 패닉을 경험했다. 한은이 잇따라 '지준율 인상 검토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채권시장은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금통위에서는 지난 5월 국무총리실이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요청한 기념주화 발행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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