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상승기조 지속..외인 순매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6.26 09:19
글자크기

콜옵션 상승탄력 약화..풋은 연일 하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의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6일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수로 돌아선 결과다.

26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21.30)보다 0.80p 낮은 220.50에 개장한 뒤 220.10까지 밀렸으나 닛케이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21.45로 고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9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14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수선물도 665계약을 순매수하면서 6일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투신권이 21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33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차익잔고가 6조2000억원대로 오른 부담에 전날 2.0 이상으로 치솟았던 베이시스가 1.60선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비차익거래도 8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상승권으로 돌입하고 있지만 콜옵션 프리미엄은 내가격(ITM) 옵션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다.
220콜은 전날 종가보다 0.40p 내린 4.2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후장 급등세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풋옵션은 모두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0풋은 0.35p 떨어진 4.15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