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5일만에 상승..PR매수 폭발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6.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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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25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19.60)보다 1.70p(0.77%) 오른 221.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도 외국인 선물 매매동향에 좌우됐다. 외국인이 개장초 400계약 순매수를 나타낸 시점에서 220.30으로 상승하던 선물은 외국인이 900계약 순매도로 방향을 돌리면서 일저점인 217.80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 매도포지션을 접고 390계약 순매수로까지 방향을 전환하자 211.15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동시호가 이후 211.30으로 추가 상승하며 '종가=고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122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13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친 가운데 선물 매도를 중단하자 베이시스가 2.0 이상까지 급등했다.
치솟은 베이시스를 이용한 매수차익거래가 유입되면서 투신권이 199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423억원, 비차익거래는 102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세 반전의 일등 공신이 됐다.

베이시스 종가는 2.35까지 치솟았고 괴리율은 +0.04%로 오르며 월초 이후 처음 선물 종가가 이론가를 상회했다.

오전장에서 2.88(-26.2%)까지 떨어지며 7월물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던 220콜옵션은 4.60(+18%)으로 상승 반전했다. 반면 3.95까지 34.8% 상승하던 215풋옵션은 2.69(-8.2%)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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