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언어능력 함양 위한 세미나 열어

최종일 기자 2008.06.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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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읽기문화 진흥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언어능력 함양을 위한 신문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오는 2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문협회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읽기문화 진흥 캠페인의 첫 행사이다. 올해 초 신문협회는 △읽기문화 진흥 세미나 △읽기문화 진흥법률 제정 △종합언어능력인증센터 등 읽기문화 진흥과 관련한 3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원진숙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연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토론에는 장윤석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세중 국립국어원 국어생활부장,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신문협회 관계자는 "읽기정책에는 단순한 독서활동뿐만 아니라 이해력·사고력·표현력 함양까지 포함돼야 한다"며 "독서 자료를 확산, 보급하는데만 초점을 맞춘 현재의 정책으로는 부족하며 신문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읽기문화 진흥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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