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비자카드 해외 ATM 예금인출 서비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6.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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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4일 '비자카드 해외 ATM 예금인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서 발급된 비자카드를 소지한 개인 고객들은 전세계 210여개국, 120여 만대 글로벌 ATM(자동화기기)에서 예금인출 및 잔액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이뤄지며 인출한도는 원화기준 1일 500만원, 월간 3000만원까지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신용구매만 가능하고, 예금인출이 불가능해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현지에서 현금이 떨어지면 현금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점도 문제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예금인출이 가능해졌으며, 수수료 부담도 미화 100달러당 4달러 정도로 크게 낮아졌다"며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어학연수생 등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용카드 결제계좌가 우리은행에 있어야 한다.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 및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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