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듣니?난 본다"..삼성 '비디오 옙' 판매

김희정 기자 2008.06.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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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화질기술 적용한 2종의 비디오MP3P 내놔...터치스크린 방식

삼성전자가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비디오MP3플레이어 2종을 새로 내놨다.

24일 삼성전자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MP3플레이어 '옙 P2 DMB'와 '듣고·보고·만지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비디오MP3플레이어 '옙 S3'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옙 P2 DMB'는 DMB 수신칩과 안테나를 채용해 지상파 DMB를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TV화질개선 기술인 DNI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MP3플레이어에 적용한 제품으로, 사람의 눈에 익숙한 자연스러운 색상과 최적의 명암비를 살려내 깊이있는 영상과 깨끗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옙 P2 DMB'는 고화질 영상칩과 DMB 수신칩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1.9mm의 얇은 두께와 제품 측면에 실버 라인을 넣어 슬림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더욱 돋보인다.



또, 손가락 움직임 만으로 화면 이동이 가능한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2.0을 채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블루투스 2.0으로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동을 통해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고, 2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친구와 연인 등 최대 3명까지(무선 2명 유선 1명) 음악과 동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3인치의 16대 9 와이드 화면은 동영상 영화 감상과 지상파 DMB 시청시 기존의 4대3 화면과는 확실히 다른 시원한 화면을 느끼게 해준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의 4GB, 8GB, 16GB 용량의 제품 가격은 각각 25만9000원, 30만9000원, 38만9000원이다.


"넌 듣니?난 본다"..삼성 '비디오 옙' 판매


삼성전자는 이날 또 MP3플레이어 '옙 S3'도 함께 출시했다.

'옙 S3'는 감성적 디자인과 탁월한 음질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K3'의 후속 제품으로, 디자인과 음질은 한층 더 강화시키면서 동영상 재생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통해 '듣고·보고·만지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EQ와 3D 음장, 저음을 소비가자 직접 조합할 수 있어, 자신이 선호하는 효과의 음악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보는 즐거움을 위한 디자인 역시 5가지의 밝고 선명한 '비비드 컬러'를 테마로 블랙, 화이트, 레드, 그린,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감성을 자극하는 세 가지의 아름다운 '스크린 세이버 기능', 화면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연동되는 'LED 라이트닝 효과'는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수많은 사용자의 손 모양을 샘플링하여 제품의 크기와 디자인을 형상화 했다. 모서리의 라운드 처리는 물론 뒷면 가로와 세로의 각도를 달리하여 휘어지도록 설계하는 등 손 안에서 느껴지는 그립감은 만지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이너의 세심한 노력이 돋보인다.

'옙 S3'는 음악감상, 동영상 재생, FM라디오 수신과 녹음, 사진 보기, 텍스트 읽기, 알람 뿐 아니라 5가지의 재미있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제공한다. '옙 S3'는 5가지 색상으로 2GB, 4GB 용량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8만9900원, 10만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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