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졸업앨범 무상 제공 캠페인

졸업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 대상

SK네트웍스는 24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으로 소규모 학교에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 100명 이하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련 인터넷 사이트(http:keris.skopi.com)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제작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무상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UCC졸업앨범 공식 홈페이지(http://educafe.edunet4u.net/08uccalbum)를 통해 내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한 모든 학교에게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UCC 졸업앨범 제작 솔루션 △사진 관리와 학교 홈페이지 기능을 포함한 커뮤니티 사이트 △e-book 졸업앨범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무상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도 권당 1만5000원(30페이지 기준)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졸업 앨범을 제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인규 유통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실시한 소규모 학교 대상 졸업 앨범 무상증정 행사에 많은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여 올해도 그런 감동과 추억을 전달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가의 제작비와 획일적인 디자인 등으로 인해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는 앨범시장에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스코피(Skopi) 개인맞춤형 졸업앨범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