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영향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220선도 내줬다.
23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22.30)보다 2.40p(1.08%) 떨어진 219.90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와 대만증시 등 아시아증시가 낙폭을 만회하고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돌아서자 오후장 중반 221.35까지 반등하며 일고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인이 선물 순매도로 방향을 전환하자 장후반 다시 되밀렸다.
외국인은 4106억원의 주식과 722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했다. 사흘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 행진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146억원, 비차익거래는 9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신(+2067억원)이 모처럼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콜옵션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초반 낙폭의 절반을 장중 만회하기도 했다.
220콜은 개장초 2.97(-44%)까지 추락한 뒤 오후장 중반 4.55(-14%)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다. 종가는 3.80으로 전날대비 28.3% 하락했다.
풋옵션은 반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초반 급등분을 상당부분 내줬다. 215풋은 개장초 4.20까지 67% 상승하기도 했으나 후장 중반 2.72(+7.9%)까지 상승분을 토해냈다. 종가는 3.05(21.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