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올해 2분기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국내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5C-A'로 모두 4228억원이 유입됐다. '디스커버리'와 '인디펜던스' 시리즈는 모두 4개가 자금 유입이 많은 펀드 상위 10위권에 들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최근 변동성 장세를 반영하듯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과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의 자금 유입세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선취수수료 1%만 내면 투자기간에 상관없이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단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조정장에서도 사랑받는 펀드는 있다](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2311055170975_1.jpg/dims/optimize/)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등 브릭스펀드는 여전히 분산투자를 위한 최상의 선택임을 입증했으며, '피델리티EMEA종류형주식'과 'SH더드림러브주식자1' 등 러시아와 브라질 펀드도 유가 급등을 발판으로 자금 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돈이 몰린 펀드는 수익률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설정된 펀드를 제외하고 명단에 오른 국내주식형 8개 펀드는 모두 연초 이후 수익률이 평균 성적(-6.58%)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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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는 '피델리티EMEA종류형주식-자(A)'가 평균 수익률을 20%포인트 이상 상회한 반면 중국 관련 펀드는 최대 30%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