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회복하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6.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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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79까지 2.09% 급락하던 코스피지수가 1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30.87포인트(1.78%) 하락한 1700.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 반등과 미증시 급락 영향을 받아 갭다운 개장하며 1600대로 추락했으나 프로그램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지수 급락세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1348억원을 순매도하며 11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수선물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투신(+396억원)과 연기금(+142억원)이 순매수에 가담하는 가운데 개인(380억원)과 증권(+270억원)도 매수에 나서며 외인 매물을 대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철강금속(-2.60%), 기계(-2.45%), 전기전자(-1.94%), 운수창고(-2.15%), 운수장비(1.94%) 등 주력 업종이 모두 2%선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2%, 포스코 (375,000원 ▼500 -0.13%)가 2.9%,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2.4% 급락하는 등 장초반 시총상위 50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펼쳤다.


닛케이지수는 1.82%, 대만가권지수는 1.75%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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