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국영기업 대대적 쇄신할 것"](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2308520914716_1.jpg/dims/optimize/)
미국을 방문한 덩 총리는 "지난 수개월간 베트남은 미숙한 경제와 외자 문제,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최근 베트남 경제 위기의 원인이 된 대형 국영기업들을 전면 쇄신, 재편 할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덩 총리가 베트남 경제 위기가 다른 나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연 25%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006~2007년 세배 이상 오른 베트남 증시는 올들어 62%나 급락했다.
인플레로 베트남의 동화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동화가 달러화 대비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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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악화가 지속되자 베트남 정부는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8.5~9%에서 7%로 낮췄다.
덩 총리는 방미 기간동안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기관투자가들 외에도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장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