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69달러(2%) 상승한 134.62달러로 마감했다.
8월물 WTI도 2.76달러 상승한 135.36달러로 마감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 훈련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유가가 강세반전했다. 22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는 석유대책 회의에서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기 힘들것이라는 관측도 가세했다.
WTI는 전날 중국 정부가 휘발유가격과 디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뒤 4.75달러(3.5%) 하락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