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62%) 떨어진 610.99으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2230억원.
이날 코스닥지수는 뉴욕증시 하락마감 및 유가 반등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건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약, 음식료담배 등이 1~2% 가량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강세장을 주도하던 인터넷 관련주가 대거 약세로 돌아서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부진했다. NHN (159,900원 ▼700 -0.44%)이 1%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성광벤드, 코미팜, 다음 (34,900원 ▼400 -1.13%), SK컴즈 (2,790원 ▼5 -0.2%), 포스데이타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과 태웅 (15,190원 ▲40 +0.26%)은 각각 3% 이상 올랐으며 평산 (0원 %), 동서, CJ홈쇼핑 등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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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워크원더스 (0원 %)는 자회사 DY엔터테인먼트의 우회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워크원더스의 계열사인 팬텀엔터그룹 (0원 %)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월덱스 (19,610원 ▼320 -1.61%)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반면 최근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된 디와이 (463원 ▲1 +0.22%)는 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2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3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 630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