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다시 폭락...2800선 위협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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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증시가 중앙은행의 긴축 지속 의지를 확인한 여파로 또 폭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1시59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4.4% 급락한 2811.65를 기록했다. 선전지수도 5.38% 급락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저우샤오촨 총재는 전날 미국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발언해 긴축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여파로 씨틱증권과 핑안보험 등 금융주들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 해제 등으로 증시 부양 의지를 일부 보여주고 있지만 투자심리를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물가상승세가 앞으로도 고공 비행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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