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보안장비 '엑쉴드' CC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06.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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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는 통합보안솔루션인 엑쉴드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을 평가하는 국제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 각각 인증과 평가를 맡고 있다. 엑쉴드는 침입방지시스템 관련 최고 등급인 EAL4 등급을 획득했다고 삼성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엑쉴드는 삼성네트웍스와 시큐아이닷컴이 공동개발한 보안솔루션으로 방화벽, 침입방지, DDoS대응 등 주요 보안 기능이 한꺼번에 제공되는 통합형 장비다. 국내 장비 중 최고 처리속도 수준인 초당 16기가비트이며 세션처리능력은 18CPS급이다. 또 방화벽과 침입방지 기능이 동시에 구현돼 네트워크 우회침입 시에도 안정적인 보안 처리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엑쉴드는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중국 공안부 인증획득으로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넷콤 등에 공급했고 영국의 BT와 싱가포르 싱텔과의 사업협력을 협의중이다.

삼성네트웍스 솔루션사업부장 유상섭 전무는 “금번 CC인증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엑쉴드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DDoS 전용장비, 유해사이트 차단 제품 출시 등을 준비중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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