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대형株 선전, 5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6.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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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대형주의 선전으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42포인트(0.40%) 오른 614.83으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2547억원.

이날 코스닥 시장은 뉴욕증시의 하락 마감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인터넷 관련주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5억원, 93억원 어치씩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은 207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2% 이상 오른 가운데 건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NHN (159,900원 ▼700 -0.44%)이 3일만에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 태웅, 태광 (14,520원 ▲410 +2.91%), 성광벤드, 다음, 서울반도체, SK컴즈 (2,790원 ▼5 -0.2%), CJ홈쇼핑, 포스데이타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는 2% 이상 하락했으며, 평산 (0원 %), 코미팜, 동서 등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실리콘화일 (0원 %)은 하이닉스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젝 (178원 ▼17 -8.7%)은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싸이더스 (0원 %)는 카자흐스탄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511개 종목이 올랐고, 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427개 종목이 내렸다


SK컴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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