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복시도 화물연대 조합원 회복 중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충남 당진군 송악면 현대제철 당진 공장앞에서 할복을 시도한 화물연대 충남지부 북부지회 소속 정모씨(남. 43)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산 중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정씨는 긴급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으로 다행히 장기 손상은 없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18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구를 3군데 찔러 길이 3㎝, 깊이 2~3㎝ 가량의 상처를 치료받았다.

정 씨는 파업 중에 현장에서 부친의 제사를 지내던 중 분을 참지 못해 할복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 충남지부 관계자는 “오늘도 3백여명이 참여해 규탄 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