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투자, 환매수수료없는 ETF로"](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1810243456566_1.jpg/dims/optimize/)
개인이 직접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수 있는 중국 주식은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B주와 홍콩에 상장된 주식들이다. 상하이와 선전은 100주 단위로 매매가능하고 상하 가격제한폭이 10%이며 홍콩은 종목별로 거래단위가 다르고 가격제한폭은 없다.
그는 "여주제약이 지난 5일 B주 일부를 약 30%의 프리미엄 가격으로 공개매수해 소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를 당국이 승인하면 B주 개혁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안 상무는 직접 매매가 가능한 중국 주식들중 가전유통, 백화점, 통신, 유제품, 농업, 철강, 조선, 보험 등 각 업종의 대표주를 소개하고 투자매력과 위험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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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유통과 백화점유통은 국민소득 증가와 소비향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업종이다. 특히 농촌과 도시간 격차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 상무는 국미전기는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가전유통업체로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업체중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2% 상승했으며 EPS성장률은 91.7%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통신업종은 유선통신 가입자수가 감소하고 이동통신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위 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농촌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반해 차이나유니콤은 저조해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안 상무는 설명했다.
한편 안 상무는 적격투자자인증(QFII)이 없으면 투자가 불가능했던 중국 A주도 일반투자자는 ETF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장점을 피력했다. 'A50 TRACKER'는 A증시 상위 50개 종목과 연동된 ETF이며 '항생H주 ETF'는 H주 시가총액 상위 200대 이내 42종목이 편입돼있다.
그는 "ETF는 대상 주가지수에 포함된 종목 대부분에 투자하는 펀드를 세분화한 것으로 1주만 매입해도 분산투자 효과가 있으며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종목에 대한 이슈를 일일이 체크할 필요없이 중국 증시 전반의 흐름과 일일 지수흐름 정도만 살피면 돼 쉽게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