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하락출발 뒤 상승전환..터닝(?)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6.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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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락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반전하고 있다. 전날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뒤 막바로 하락 전환한 것과 정반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25.20)보다 0.35p 낮은 224.85에 개장한 뒤 224.35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미증시 하락마감에 닛케이지수가 하락출발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인이 지수선물 순매수로 출발하고 프로그램도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225.95로 속등했다.

미결제약정은 1350계약 증가하고 있으며 베이시스는 2.0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에 이어 투신권의 매수차익거래가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괴리율도 -0.26%로 낙폭을 줄이며 9월물이 시작된 이후 가장 양호한 수준이다.



외국인은 8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8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선물을 313계약 순매수하며 전날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방향을 돌렸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83억원, 비차익거래는 1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출발했던 콜옵션은 일제히 상승반전했고 상승출발했던 폿옵션은 모두 하락전환하고 있다.
225콜은 3.80에 갭다운 개장했으나 개장가를 저점으로 찍고 4.55까지 8% 오르고 있다.
반면 225풋은 5.50 보합에 개장한 뒤 5.70으로 상승을 시도하다가 4.90으로 밀리며 10%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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