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마철, 제습기 준비하세요"

LG전자 는 가정용 5종과 상업용 2종 등 총 7종의 제습기를 18일 출시했다.

LG전자 측은 2008년형 제습기가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상황에 맞는 색상 선택이 가능하고 얇은 외관으로 거실이나 서재 등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은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356㎜와 275㎜, 550㎜다.

'자동습도조절' 기능으로 50~60% 수준의 습도 유지가 가능하고 가정용인 경우에 '집중건조' 모드를 선택하면 탈부착이 가능한 호스로 여름철 눅눅한 이불이나 젖은 옷 등을 빨리 말릴 수 있다.

항균 탈취 필터를 채용한 '공기청정' 기능이 있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물세척이 가능해 청소 및 관리가 편리하다.

이상규 LG전자 상무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국지성 호우와 습도 높은 날이 많아져 제습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습기 판매량이 올해 지난해보다 1.5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제습기 시장에서 27% 점유율로 1위를 차지,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