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17일(17:0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국기업평가는 17일 현대상선 (17,630원 ▲320 +1.85%)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2005년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던 해운시황이 지난해부터 상승 반전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선박투자와 관계사 지분출자 등으로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풍부한 현금유동성과 보듀자산의 담보여력을 고려할때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편으로 분석됐다.
현대상선의 올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3조7671억원이며 현금유동성은 1조22억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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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연시켰던 선박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소요자금 일부를 외부차입에 의존할 것으로 한기평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