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마사시 부차관
나카노 마사시 일본 경제산업성 부차관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OECD장관회의 개막연설에서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IT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구고령화 문제에 IT 기술을 접목하거나,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데 IT 공헌이 있다는 것. 마시시 부차관이 말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IT 공헌은 곧 '그린IT' 실현이다.
마시시 부차관은 "IT산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의 2%"라며 "그러나 IT기술을 활용하면 나머지 98% 줄이는데 크게 효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너지 효율성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전력소비는 오는 2025년쯤 4.6조 k와트가 돼 현재의 9배에 달한다. 마사시 부차관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IT기기 생산한다면 관련 전력을 40%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사시 부차관은 "그린 IT는 지구 온난화 이슈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통적으로 환경과 경제 관에는 상충적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