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으로 47억弗 수출입 차질"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06.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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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지난 12일 이후 수출입 차질액이 47억37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수송거부 차량은 1만3292대로 전날보다 77대 감소했다.

그러나 전국 주요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반출입 물량은 1만4729t으로 평상시 일일 물동량 6만7871t의21.7%에 머물고 있다.



지경부는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인한 수출 차질액은 23억1000만달러, 수입 차질액은 24억27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하루만 따져볼 때 수출 차질액은 6억2000만달러, 수입 차질액은 6억5000만달러, 도합 12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화물연대 협상 타결 이후 적극적인 노력으로 밀린 물량을 처리할 경우 실제 수출입 피해액은 이보다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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