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토목·건설현장 90% 작업중단"

장시복 정현수 기자 2008.06.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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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토목·건설현장 90% 작업중단"


전국건설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는 "현재 전국 토목건설 현장의 90%이상이 작업 중단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16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작업중단 현장비율이 높은 것은 비조합원들의 동참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인근에서 열리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오희택 교육선전실장은 "운반단가 현실화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안착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건설노조가 밝힌 수도권내 작업중단 현장.



△판교신도시(발주처 토지공사·주택공사, 원청 삼성·쌍용·풍림·삼호·우석)
△용인-서울 고속도로(발주처 한국도로공사, 원청 롯데)
△성남 판교택지(원청 포스코·성지·태영·SK)
△이천 골프장(원청 상우종합건설·블랙스톤)
△인천대교/ 연육교(발주처 경제자유구역청, 원청 삼성·코오롱)
△청라도지반공사(발주처 토지공사, 원청 GS·SK·대림)
△은평뉴타운
△운정지구(발주처 주택공사)
△일산 십사리
△신흥 전동차정비공장
△동두천 K1고속도로(발주처 한국도로공사, 원청 현대·동원·대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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