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헤지펀드 매니저 2명 기소된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6.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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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 연방 검찰은 운용 손실을 낸 베어스턴스의 헤지펀드 매니저 2명을 기소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 미 검찰은 2개의 선순위 채권 포트폴리오를 부정한 방법으로 운용한 혐의로 베어스턴스 전 펀드매니저인 랄프 시오피(52)와 매튜 탠닌(46)를 다음주 내로 기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오피와 탠닌은 그러나 검찰 조사과정에서 "급변하는 모기지시장에서 고전했을 뿐 투자자들을 기만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시오피와 탠닌은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지만 결국 베어스턴스는 펀드 수익률이 고꾸라지면서 투자자들에게 16억 달러의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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